대동한문학회
학회장 인사말

대동한문학회 회원 여러분께


이번 가을 새로 대동한문학회 회장이란 중임을 맡은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이규필입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모쪼록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86년에 설립된 우리 대동한문학회는 이제 곧 30돌을 맞게 됩니다. 긴 세월 동안 대동한문학회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한문학회로서 한문학은 물론 국학 분야의 핵심적인 학회로 성장하며 고전과 국학 연구의 흐름을 선도해왔습니다.


대동한문학회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지닐 수 있게 된 것은 설립 초기부터 학계를 대표하는 원로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오늘까지 많은 선후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거뜬히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입니다.


회원님들의 그간의 노력에 헛되지 않도록 부족하나마 향후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학회 활성화를 위한 신진 연구자 발굴을 비롯하여 참신한 기획주제 선정 등 우리 학회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제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모쪼록 회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애정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임원 선생님들께서는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말아주십사 앙청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앞날에 발전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1일
18대 대동한문학회 회장 이규필 배상